[직장인 AI 교육] (4) 노션 AI 연동 시장동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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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시장 동향을 챙겨야 하는데 자료 읽을 시간이 없으신가요. 결론부터 쓰면, 수집과 요약은 AI에 넘기고 사람은 고르는 일만 합니다. 뉴스, 보고서, 정부 부처 보도자료는 매일 쏟아집니다. 이걸 사람이 전부 읽고 요약하는 건 이제 비효율입니다. 그런데 모니터링 자체가 필요 없어진 건 아닙니다. 제품 방향과 마케팅 전략을 정하려면 시장이 어디로 가는지는 계속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읽는 일이 아니라 고르는 일 만 남겼습니다. AI 시장조사 자동화는 세 단계로 돌아갑니다 전체 흐름은 수집 → AI 요약 → 노션 게시 → 알림 → 선택 순서로 이어집니다. 사람이 끼어드는 지점은 마지막 한 곳뿐입니다. 연결에는 MCP를 씁니다. MCP는 AI가 외부 도구를 직접 다루게 해주는 연결 규격입니다. AI와 노션을 MCP로 묶으면, 요약한 내용을 사람이 복사해 붙여넣지 않아도 AI가 노션 페이지에 바로 올립니다. 정해둔 시각에 알림이 오면, 저는 요약본만 훑습니다. 그중 눈에 걸리는 것만 원문을 열어 깊게 봅니다. 혹시 이런 적 없으신가요? "이거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링크만 모아두다가, 결국 한 번도 안 열어본 적. 사람의 자리는 판단으로 옮겨갑니다 자동화의 목적은 시간 단축이 아니라 사람이 하는 일의 종류를 바꾸는 것 입니다. 읽고 요약하는 건 반복 작업입니다. 어떤 자료가 우리 제품과 관련 있는지 판단하는 건 반복 작업이 아닙니다. 앞의 것을 AI에 넘기면 뒤의 것에 쓸 시간이 생깁니다. 부수 효과가 하나 더 있습니다. 사람이 골라낸 자료만 마스터 파일에 정리하니, 마스터 파일의 밀도가 올라갑니다. 전부 쌓을 때보다 나중에 찾아 쓰기가 낫습니다. 아직 안 되는 것 — 키워드의 한계 이 방식의 약점은 키워드를 정밀하게 넣어야만 관련 자료가 걸린다 는 점입니다. 사람은 제목만 봐도 "이건 우리 얘기다" 하고 알아챕니다. 지금 구조는 그걸 ...

[직장인 AI 교육] (3) 회사 자료 정리 체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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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자료 정리를 시작은 했는데, 어디까지 해야 끝인지 모르겠다면. 저도 그 지점에서 여러 번 멈췄습니다. 파일 17만 개를 앞에 두고 "다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덤비면 사흘을 못 갑니다. 결국 세 단계로 쪼개고 나서야 진도가 나갔습니다. 회사 자료 정리를 세 단계로 나눈 이유 1차는 단순 재분류입니다.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폴더·파일명 규칙에 따라, 흩어져 있던 파일을 새 구조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여기까지는 사람이 정한 규칙대로 자리만 바꾸는 겁니다. 2차는 AI가 읽을 수 있게 만드는 단계입니다. 옮겨둔 폴더의 파일명과 내용을 AI가 찾아볼 수 있는 상태로 정리합니다. 여기에 요령이 하나 있습니다. 한글, 워드, 엑셀, PPT, PDF 같은 일반 문서는 AI가 읽을 때 토큰을 많이 씁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글자 말고 서식과 표, 레이아웃 정보가 함께 딸려 들어가기 때문 입니다. 스캔한 PDF라면 더 심합니다. 그래서 주요 자료는 먼저 MD 파일로 변환 해둡니다. MD는 마크다운(Markdown)의 줄임말이고 확장자가 .md 입니다. HTML과 같은 계열의 표기법인데 훨씬 단순합니다. 변환 자체는 시간이 걸립니다. 대신 한 번 해두면 그다음부터 작업이 빨라지고, 토큰도 덜 쓰고, 파일 용량도 작아집니다. 전부 변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쓰는 자료만 하면 됩니다. 그걸 고르는 것마저 벅차면 그냥 전체를 대상으로 요청하셔도 됩니다. 고르느라 시간 쓰는 것보다 낫습니다. 3차가 AI 협업입니다. 2차까지 끝나야 비로소 대화하면서 쓸 만한 자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다 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파일 수가 많아서, 나눠서 하는 게 실제로 더 빨랐습니다. 혹시 이런 적 없으신가요? "주말에 몰아서 다 정리해야지" 했다가, 토요일 오후에 포기했던 적. AI에게도 한 번에 다 시키지 않습니다 작업량을 한꺼번에 주면 효율이 떨...

[직장인 AI 교육] (2) AI 학습 끄기, 그것만으로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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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도전기 회사 파일을 AI에 올리려다 손이 멈춘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때 제일 먼저 한 일은 설정에 들어가서 "대화 내용을 학습에 사용" 항목을 끄는 거였습니다. 이걸 끄면 되는 줄 알았거든요. AI 학습 끄기로 막아지지 않는 것 "학습에 사용하지 않음"은 학습에 안 쓴다 는 뜻입니다. 데이터가 안 나간다 는 뜻이 아닙니다. 이 둘이 다릅니다. 옵트아웃을 해도 파일은 외부 서버로 전송되고, 일정 기간 보관됩니다. 그래서 개인정보, 계약서, 기밀자료는 AI가 내용을 열지 않게 하고 사람이 직접 검토 하도록 정했습니다. 자동화의 예외를 처음부터 못 박아둔 겁니다. 혹시 이런 적 없으신가요? "이거 올려도 되나?" 싶으면서도, 마감이 급해서 그냥 올렸던 적. 사람이 현실적으로 모든 파일을 다 볼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해결책은 있습니다. AI에게 파일 내용은 열지 말고 파일명만 보고 민감 후보를 골라달라고 시켰습니다. 개인정보, 계약 같은 단어가 이름에 있으면 후보로 올라옵니다. 이렇게만 해도 웬만큼 정리됩니다. 그다음 사람이 볼 건 전체가 아니라 그 후보 목록뿐입니다. 검토해야 할 양이 한 자릿수 퍼센트로 줄어듭니다. 파일명 규칙을 먼저 잡아둔 게 여기서 값을 했습니다. 이름이 엉망이면 이 방법 자체가 안 됩니다. 오늘의 정리 ① "학습에 사용 안 함"은 전송과 보관까지 막아주지 않는다 ② 개인정보·기밀은 AI가 열지 않게 하고 사람이 검토한다 ③ 전부를 사람이 볼 수 없다면, 파일명만으로 AI에게 1차 분류를 시킨다 오늘 폴더 하나만 열어보시겠어요. 혹시 회사에서 AI 쓰다가 막혔던 경험 있으시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AI학습끄기 AI회사자료보안 챗GPT업무활용 기밀자료관리 직장인AI교육

[직장인 AI 교육] (1) AI 시대의 자료관리는 파일명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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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만든 업무 파일이 몇 개인지 세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세어봤는데, 8년간 약 17만 개 였습니다. AI Transformation (AX), AI를 중심으로 조직·업무 방식을 전환 시킨다는 말씀을 대중 매체를 통해서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기업들과 일부 중소기업들은 회사 차원에서 AI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전환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교육은 커녕 당장의 업무하느라 바빠서 엄두도 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AI를 업무에 적용하지 않으면 갈수록 AI 활용 격차가 벌어져서 도태될 수 있습니다. 그간 AI를 적극 적용해본 실전 경험을 토대로 AI 활용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지난 몇 달간 팀 자료 전체를 새 구조로 옮기면서 운영 규칙을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비용을 치르고 배운 것들을 추려봤습니다. 정답이라기보다, 한번 고민해볼 만한 한 가지 방식으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불편해서 시작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8년 동안 모든 업무 파일을 개인 PC가 아니라 팀 공용 저장공간에 두고 일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버전이 엇갈리는 일이 드물었고, 늘 같은 공간에서 협업하니 효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팀원이 자리를 옮기거나 제가 빠져도 자료 인수인계를 따로 할 일이 없었습니다. 파일이 이미 다 같은 곳에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AI와 함께 일하는 걸 전제로 다시 보니, 사람에게 편한 구조와 AI가 읽을 수 있는 구조가 같지 않았습니다. 정리를 시작하면서 파일 수를 세어봤습니다. 8년간 약 17만 개. 제가 전부 직접 만든 것만은 아니고 인터넷이나 내외부 관계자에게서 받은 자료도 상당수 였습니다. 그래도 그 숫자 하나로 지난 시간이 눈에 보였습니다. 집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자주 쓰는 물건은 손 닿는 곳에 두고, 중요한 물건은 정해진 자리에 둡니다. 반대로 안 쓰는 물건을 그냥 쌓아두면 공간이 좁아지고, 정작 찾으려는 물건은 안 나오고, 결국 마음까지 답답해집니다. 17만 개는 그 상태에 가...

직장인 AI 교육 — 챗GPT·클로드·Gemini 직장인 실무 비교 그리고 AI의 위험성 (통제권과 사고의 외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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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도전기 · 업무 생산성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AI 모델 뉴스 속에서, 막상 실무 창을 켜두고 "결국 내 업무에는 뭘 써야 하지?" 고민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발표되는 벤치마크 점수와 우리가 현업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생산성 사이에는 언제나 적지 않은 간극이 존재합니다. 직장인 AI 실무 비교 — PPT, 엑셀, 워드 작업별 체감 순위 새로운 모델 발표 기준의 서열을 보면 챗GPT, 클로드, 그록, Gemini 순으로 거론되지만, 실제 현업에서 손으로 만져보는 체감은 작업 도구의 성격에 따라 명확하게 갈립니다. 우선 슬라이드(PPT) 작업에서는 챗GPT > Gemini > 클로드 순으로 체감됩니다. 클로드는 디자인 역량이 보강되긴 했으나 색상을 다소 과하게 쓰는 편이고, 표나 기본 도형 중심의 UI 구성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챗GPT는 실제 프레젠테이션 전문가가 손을 댄 듯한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Gemini의 인포그래픽은 뉴스 기사 삽화에서 자주 접하는 다소 과장된 이미지의 느낌이라서 일반 업무용으로는 과한 느낌을 줍니다. 텍스트와 정형 데이터 위주인 엑셀과 워드 작업에서는 평가가 뒤바뀝니다. 시각 요소 비중이 낮은 환경에서는 클로드가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반면 Gemini는 문서 및 표 작업 네 가지 모델 중 상대적으로 가장 아쉬운 편입니다. 한편 그록은 무료 버전조차 챗GPT 수준의 글 구성력을 보여주며, X(트위터) 기반 데이터 특유의 독특한 톤을 지니면서도 실무 답변 품질이 기대 이상으로 탄탄합니다. 커서(Cursor) AI 환경에서는 GPT-5.6 Sol과 클로드(Opus 4.8 / Sonnet 5 계열)를 번갈아 연결해 쓰고 있는데, 실무 처리 관점에서는 두 모델이 막상막하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커서AI가 낯선 분들이 많을텐데, 개발 및 코딩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에서도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커서AI를 연구소라고 하...

이향인 테스트 — 나는 내향인일까, 외향인일까, 이향인일까?

TEST PAGE · 이향인 테스트 이향인 테스트 outrovert test 나는 외향인일까, 내향인일까, 이향인일까? 20개의 질문으로 세 성향의 비율을 확인해보세요. ※ 풀 때마다 문항 구성이 달라집니다 이향인이란? 이향인(異向人, otrovert)은 뉴욕의 정신과 의사 라미 카민스키(Rami Kaminski)가 제시한 개념으로, 외향(E)과 내향(I) 스펙트럼의 중간(양향인)이 아니라 아예 다른 방향을 향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소속 집단으로 자신을 정의하지 않고, 모임 참여도 관계상 의무가 아니라 '필요와 의미'를 기준으로 결정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결속으로 느낍니다. 구분 E · 외향형 I · 내향형 이향인 기준 MBTI 심리 유형 검사 MBTI 심리 유형 검사 정신과 의사 라미 카민스키가 제시한 별도 개념 정체성 집단·관계 속에서 자신을 정의 집단·관계 속에서 자신을 정의 소속 집단과 무관하게 '나'를 기준으로 정의 모임 참여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에너지원 의무감으로 참여, 에너지가 소모됨 '필요·의미'가 있을 때만 참여, 없으면 쉽게 빠짐 혼자 있는 시간 지루하거나 에너지가 빠진다고 느낌 에너지를 회복하는 시간 자기 자신과 강하게 결속되는 시간, 외로움이 아님 소속감 집단에 소속되고 싶어함 소속되고 싶지만 부담도 느낌 소속되어 있어도 강한 소속감·충성심을 느끼지 않음 테스...

전세 계약갱신청구권 실거주 — 집주인의 퇴거 통보와 똘똘한 한 채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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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도전기 전세 만기를 앞두고 "계속 살 수 있을까"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치솟는 집값 속에서 이제 상승의 시작일 뿐이라는 불안한 전망이 쏟아지는 요즘, 전세를 살고 있는 우리 가족에게도 직접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전세 계약갱신청구권과 집주인의 실거주 통보 당초 집주인은 계약갱신청구권을 활용해 2년 연장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세제 개편 발표 직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세제 부담으로 버틸 수 없으니 집을 팔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만약 세입자가 법적으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쓰겠다고 요구하면 자신이 직접 들어와 실거주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매도하든 직접 들어오든, 결국 내년에 집을 비워달라는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어도, 집주인의 실거주 선택 앞에서는 전세 세입자가 거주지를 옮겨야 하는 현실을 직접 겪게 되었습니다. 규제와 공급 부족이 만든 '똑똑한 1채' 쏠림 현상 현장에서는 이번 상황을 두고 규제 일변도 정책의 부작용이 반복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신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출과 다주택 규제만 강화되면 시장의 가격은 상승 압력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 상식적인 계산대로라면 다주택자가 주택을 처분해 한 채만 남기면 무주택자가 거주할 기회가 늘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다주택 규제가 강화될수록 누구나 '가장 좋은 입지의 똑똑한 1채'로 자산을 집중시키기 때문입니다. 무주택자 역시 입지가 우수한 주거 환경을 원합니다. 결국 알짜 입지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격이 오르고, 이는 시장 전체에 불안 심리를 자극해 전반적인 상승세를 부추기는 구조가 됩니다. 잠깐,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공급이 막힌 시장에서 규제가 반복될 때, 나의 주거 플랜은 변수에 대비되어 있는가? 오늘의 기록 • 계약갱신청구권 협의 중에도 세제 변화와 집주인...